유통업계가 캠핑, 서핑족 모시기에 나섰다. 여름 휴가가 다가오지만 해외 여행이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일상을
벗어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다.
차박(차에서 숙박), 서린이(서핑 어린이) 같은 신조어도 나왔다.

지난해 2월 승용차, 화물차,특수차 등을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게 한 자동차관리법 위법령이 시행되며 유통업계
에서도 캠핑카에 대한 관심이 높어지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에 개인적인 공간에서 추억을
만을 수 있어 캠핑카가 인기"라고 했다.

캠핑, 서핑을 결합한 숙박 시설도 문을 열었다.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 스포츠는 제주도에 캠핑 용품을 만들었다.
팬션과 캠핑의 경계를 허문 아웃도어 숙박 공간을 감성 캠핑 용품으로 꾸몄다.

캠핑을 사랑하는 누군가의 집을 주제로 모먼트 체어,트레킹 배낭, 등산 스틱 등을 체험하고 대여할 수 있다.

테라스에 탠트 오두막을 설치했다.

박성철 코오롱 스포츠 브랜드 매니저는 기능과 감성이 더해진 캠핑 용품이 사랑받고 있다며 캠핑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겠다고 했다.








조선비즈